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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mmerce기업 CS 담당 업무 적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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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외취업 국가?
미국
2.  해외취업 회사와 직무 간단 소개?
미국에서 한국으로 물건을 판매하는 E-commerce 회사이며, EC(E commerce)부서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CS업무, 웹페이지에 새로운 상품을 등록,벤더 연락하여 재고 채우기 등을 하고 있습니다. 대기업에 비해서는 회사의 규모가 작고, 한인기업을 기반으로 하는 회사다 보니 Sick day와 휴일이 굉장히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점심을 모두 제공하며, 출근과 퇴근이 정확합니다.
3.  직장에서의 하루 일과
출근은 9시반, 퇴근은 6시반입니다. (금요일은 이례적으로 8시반에서 5시까지 근무이며, 점심시간이 30분입니다) 로 미국 회사들이 8시출근 / 5시 퇴근인데 비해 시간이 늦은 이유는 최대한 한국과 근무시간을 겹치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출근 후, 작일 판매된 오픈마켓(11번가, GS, 현대몰 등)의 제품 수량과 개수를 적어 보고서로 작성하고(약 15~20분), 이후에는CS업무(주문 취소, 부분환불, 부분교환, 제품하자 처리)를 시작합니다. CS 업무를 약 10시반~11시까지 진행합니다.이후에는 본인이 관리하는 브랜드 재고를 확인하고 벤더에게 Purchase order 메일을 발송합니다.제품이 벤더의 창고에서 출고하고 나면, Invoice를 수령합니다. 이후 제품이 도착하였을 때, 문제가 있다면 Claim 요청을 하여 보상을 받습니다.새로운 제품이 들어오면 페이지에 상품을 등록합니다. 고객은 무조건 한국인이 99.9%기 때문에 상품등록은 모두 한국어를 기준으로 합니다.6시 28분쯤부터는 하루의 보고서를 작성하고 팀장님께 결재를 받은 후에 퇴근합니다. 비교적 퇴근은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4.  퇴근 및 휴일 여가시간은 어떻게 보내나요?
평일 퇴근 후에는 운동을 가거나 회사 친한 동료들과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휴일 및 여가시간에는 관광지를 여유롭게 하나씩 둘러봅니다.
5.  해외취업을 도전하게 된 계기는?
전공이 언어학과이고, 복수전공이 국제통상학과다 보니 막막한 한국의 취업시장에서 전전긍긍하기 보다는 더 넓은 해외시장을 경험하고 싶었습니다. 학생 때 막연하게 생각만 하였으나, 한국에서 회사생활을 하다 보니 좀 더 확신을 갖게 되었고 결국 현재 미국에서 근무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6.  해외취업을 어떻게 준비하게 되었나요?
대학교 때부터 관심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이외의 많은 해외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알고 있었습니다. 대학교 4학년 때도 다른 지원처를 통해 지원해본 경험이 있었으나, 그 때는 기회가 끝까지 닿지 않아 중도에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GHR과는 모든 시기가 잘 맞아서 생각으로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7.  해외취업에 성공하였는데 실제 생활해 보니 어떤지?
만약 한국에서 회사 생활을 해 보지 않고 대학교 졸업 이후 바로 이 곳에 왔었다면 만족도가 굉장히 낮았을 것이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회사생활을 해 본 결과, 내가 원하는 진짜 목표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알게 되었고 현재 그 목적을 이루고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업무적 만족도는 높지 않지만 생활적, 정신적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8.  해외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무엇을 얻고 싶은지?
언어 실력을 높이고 싶어서 왔지만, 현실적으로는 한국인들과 근무하면서 한국어만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원래 목표하던 것 중 언어 실력 향상이 불가능 할 듯하여 미국 생활 즐기기와 여유 느끼기 등 인생의 쉬어 가는 기회라고 생각하면서 즐겁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9. 해외취업을 준비중인 사람들에게 한마디?
이 곳에서 많은 인턴들을 보았습니다. 본인의 목표가 여행, 타지생활, 새로운 생활에 있다면 한번 와서 경험해 보기를 추천 드립니다. 하지만 업종과 직무적 경험을 쌓고자 오는 것이라면 좀 더 고민해 보기를 권유합니다. 업종과 업무(직무)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무턱대고 인턴으로 와서 고생하는 친구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한국에서는 본인에게 맞지 않는 회사라는 생각이 든다면 회사를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의 이직을 고민해 볼 수 있겠지만, 이 곳에서 우리는 미국인이 아닌 외국인 인턴 신분으로 있기 때문에 계약된 기간 동안은 근무를 해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본인이 해외에 오려고 하는 이유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경험자들에게 많은 조언을 듣고 실천에 옮기기를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