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외취업 국가?
미국
2. 해외취업 회사와 직무 간단 소개?
종합미디어그룹 미주법인 워싱턴 지사이며, 편집디자인 일을 하고 있습니다.
신문에 기사와 그림을 배치해 독자들이 읽기 편하도록 편집하는 일입니다.
3. 직장에서의 하루 일과
출근해서 다음날 발행해야 하는 신문의 내용 리스트를 편집국장님이 정해주시면, 그 리스트에 따라 신문을 편집합니다. 저희 회사는 신문사다 보니 항상 티비로 지역 뉴스를 틀어 기삿거리가 되는 뉴스가 있으면, 같이 상의하고 다음날 신문에 나가기도 합니다.
신문편집이 완료가 되면 인쇄소에 파일을 보낸 다음 확인 전화를 하고, 퇴근 전까지 다음 날 신문에 나갈 광고를 확인하고 삽입합니다. 저희는 마감시간이 정해져 있어 야근이 없고, 정시에 맞춰 퇴근하거나 일찍 마감하는 날은 일찍 퇴근할 때도 있습니다.
4. 퇴근 및 휴일 여가시간은 어떻게 보내나요?
최근 코로나 사태로 밖을 나가거나 어디를 놀러 갈 수는 없지만, 상황이 심각해지기 전에는 근교 여행을 했습니다. 요즘같이 날이 좋을 때는 집에 있기 답답해서 근교 드라이브를 가기도 합니다.
5. 해외취업을 도전하게 된 계기는?
전 직장에서 사업 관리팀에 근무하면서 회계, 마케팅 쪽 분야에 경력이 있고, 전공은 관광경영이었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것 외에 다른 많은 것들을 배우고 싶었습니다.
그러다 중앙일보 워싱턴 지사의 편집디자인 직 채용을 보고 미국의 문화와 신문사의 분위기, 편집 디자인이라는 직무를 배워보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6. 해외취업을 어떻게 준비하게 되었나요?
혼자 준비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검색하던 중 GHR을 알게 되어 도움을 받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7. 해외취업에 성공하였는데 실제 생활해 보니 어떤지?
저 역시 미국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왔지만, 생활하다 보니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한국에서는 쉽게 해왔던 은행업무, 핸드폰개통 같은 일도 언어와 문화가 다른 나라에서는 어렵고, 힘들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사소한 일들도 하나하나 해나가다 보니 그 나라 문화에 대한 이해와 적응을 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8. 해외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무엇을 얻고 싶은지?
평소 내가 살아왔던 한국이 아닌 외국의 다른 문화와 그 나라 사람들의 마인드가 어떻게 다른지 관심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궁금했던 점들을 배워가고 싶습니다.
한국 회사와 미국 회사의 직장 내 문화와 분위기, 일 처리 방식 등을 배우고 싶고, 미국으로 올 때 중요하게 여겼던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9. 해외취업을 준비중인 사람들에게 한마디?
타지에 와서 가족과 친구들 없이 혼자 적응해간다는 게 힘든 일이지만, 그 힘든 시기를 버티고 나면 본인의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유익한 경험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본인이 경험할 수 있을 때, 즐길 수 있을 때를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